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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예능 정보

심형래 보이스트롯 출연 앞으로의 영화 행보

by 워니어 2020. 7. 31.

31일 방영되는 MBN 보이스트롯에 심형래가 출연하였습니다.

 

 

 

1980-90년대 '영구없다'로 한국 코미디계를 이끌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 

 

 코미디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형 괴수물 SF 장르'를 창시한 장본인이기도 한데요, 심형래는 '영구와 땡칠이','우뢰매', '영구와 공룡 쭈쭈', '티라노의 발톱' 등의 영화를 계속해서 제작하면서 영화 감독으로서의 입지도 탄탄하게 잡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1999년 당시 100억이라는 엄청난 제작 비용이 들어간 영화 '용가리'가 말 그대로 폭망하게 됩니다. 그의 회사 '영구아트무비'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엄청난 혹평이 이어졌던 영화 '용가리'

 하지만 2008년 그는 아픔을 딛고 새로운 영화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바로 한국형 괴수물의 새로운 길을 열었던 영화 '디워'입니다.

 

 

 당시 '이무기'라는 이름을 가진 용을 영화에 출연(?)시키면서 스토리와 CG에서 모두 생각보다 괜찮은 반응을 불러일으켰고(아마 전작 용가리의 실패로 심형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져서 가능했다고 생각), 총 관객수 약 8백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많은 비용을 들여 제작한 영화 '라스트 갓 파더'의 실패로 회사는 엄청난 빚더미에 안게되고, 결국 심형래의 '영구아트무비'는 문을 닫게 됩니다.

 

 이후 영화감독으로 다시 재기에 도전하는 심형래는 '디워2를 제작하겠다'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었는데요, 자신이 만든 캐릭터인 '이무기'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디워2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워1을 나름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디워2가 개봉한다면 이무기에 대한 애국심(?)으로 볼 의향이 충분히 있습니다.

 

 심형래는 연이은 영화의 실패로 그동안 힘든 삶을 살아왔다고 하는데 이번 디워2의 성공으로 재기를 노리는 심형래 감독의 미래를 응원하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심형래 보이스트롯 출연 심형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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